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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 (World Suicide Prevention Day) 입니다.
마음이 아프거나 힘든 사람들에게 카톡, 문자, 전화 한 통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능력있고 열심히 살아요. 그런데 그만큼 기대감이 커서인지, 마음이 아프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대한민국 인구 10만명 당 2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고 합니다.
그 26명이 살아있다면 존재 이유만으로 260명, 2600명, 26000명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들이었을 거에요.
"힘들다"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지않고 살아있을 정도로는 행복하지 않을까요
세상 일은 모르는거잖아요. 내일이 궁금한 "오늘"을 살아봐요, 우리 다같이.
"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 You never know what you're gonna get"
DEAR ABBY: My wife and I have been friends with another couple for more than 50 years. The four of us have shared lots of good times together.
After recent open heart surgery, the husband became very depressed and talked to his wife about "ending it all." She asked me to take the few handguns (all legal) they had in their home to be safe. I didn't feel I could say no. I'm not interested in guns, but it seemed a simple request. So she "snuck" them out to me during our last visit.
When the husband discovered what his wife had done, she told him about my role in it. He now demands I return his guns and says he no longer wants anything to do with me. His wife wants me to hold onto them for now.
What should I do? - TORN OVER THIS
디어 애비: 아내와 저는 어떤 부부와 50년 동안 친구 사이에요. 우리 네명은 오랜기간 좋은 시간을 함께했죠.
그런데 최근에 친구부부의 남편 되시는분이 심장절개수술을 받고 너무나 우울해진 나머지, 그 아내분께 "아예 모든걸 끝내"자고 얘기했다고 해요. 그 아내분은 안전을 위해서 본인 집에 있는 권총 몇자루 (전부다 합법적인 것임)를 저한테 가져가달라고 했어요. 저는 거절할 수 없었어요. 총에 관심은 없지만, 간단한 부탁처럼 보였거든요. 그래서 그 아내분은 저희가 최근에 그 집을 방문했을때 총들을 몰래 건네주었어요.
그 남편분이 아내가 한 행동을 알게되자, 아내분은 이 일에 제가 관련되어 있다고 말했구요. 남편분은 이제 제가 총을 돌려주고 더이상 저랑 엮이고 싶지 않기를 원해요. 아내분은 당분간은 제가 총을 가지고 있기를 원하구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한숨만 나오는 1인
DEAR TORN: From what I have been told, depression after heart surgery is not unusual. Hang onto the guns and urge the wife to report her husband's threat to harm himself to his doctors and let them guide her. She should also call the National Suicide Prevention Lifeline, which is 800-273-8255. Someone who has talked about suicide should not have easy access to the means to do it.
디어 한숨만 나오는 1인님: 제가 들은대로라면, 심장수술 후에 우울증을 겪는건 드문 일이 아니에요. 님은 총을 가지고 계시고, 그 아내분이 남편이 자살위협을 한다는 사실을 담당 의사에게 알리고 대응방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도록 하세요. 또 그 아내분이 자살예방 상담센터 (800-273-8255)로 전화하도록 해요. 자살에 대해 얘기해온 사람이 자살을 할 수 있는 도구에 쉽사리 접근할 수 없도록 해야해요.
2020년 9월 10일 Dear Abby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uexpress.com/dearabby/2020/9/10/man-who-threatened-suicide-demands-his
Man Who Threatened Suicide Demands His Guns Be Returned
www.uexpress.com
한국생명의전화
한국생명의전화는 대한민국 최초 전화상담 기관으로서 24시간 365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상담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실천합니다.
www.lifeline.or.kr
사연에 나온 자살예방 상담센터 전화번호는 미국 번호에요.
한국에서 소중한 전화 한 통이 필요할 때에는 한국생명의 전화 (1588-9191)로 연락주세요.
이 세상에는 언제든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누군가가 있답니다.
이정도는 알고가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표현들!
share good times: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내다
recent: 최근
depressed: 우울한
depression: 우울증
handgun: 권총
sneak: 몰래 챙기다, 살금살금 가다
threat: 협박
suicide prevention: 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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